신협, 상호금융권 최초 뱅크샐러드 대출비교 서비스 연동

신협 주담대 상품, 뱅크샐러드앱에서 비교·비대면 가입 지원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 강화


신협중앙회가 15일부터 상호금융권 최초로 뱅크샐러드 앱과 연동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협중앙회]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협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뱅크샐러드 앱과 연동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다 1400여 개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이다.

앞서 신협은 작년 말 뱅크샐러드와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협의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인 ‘리온(ReOn)브랜치’와 뱅크샐러드 앱을 연동시키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협의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주택구입자금) 상품이 뱅크샐러드 앱에서도 중개된다. 담보 물건의 위치를 기준으로 최적의 대출 조건이 추천되며, 한도와 금리를 포함한 상품 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은 리온브랜치 채널을 통해 대출에 필요한 서류 제출, 약정서 작성, 근저당권 설정 등 모든 절차를 창구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정수 신협중앙회 디지털·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뱅크샐러드와의 제휴는 상호금융권 최초 사례로, 신협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비대면 대출상품 영업 기반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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