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노원두물마루’ 개장…카페·편의점, 전망대까지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사진)가 중랑천 ‘만남의 광장’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물마루의 핵심 시설은 컨테이너 단층 구조로 설계된 쉼터다. 쉼터는 실내 25석, 루프탑 40석, 야외 테라스 48석 등 총 113석 규모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쉼터 위 루프탑 전망대는 중랑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쉼터 내에는 카페와 편의점도 입점했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17종, 디저트류를 판매하며, 편의점에서는 스낵, 한강라면, 군고구마 등 계절별 간식을 선보인다.

노원두물마루는 오는 1월 23일 정식 개장하며,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지점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재탄생했다”며, “두물이 어우러지는 두물마루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두물마루. [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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