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안양공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심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농심이 지난 16일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양공장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관광·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한국의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오는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체험은 농심 라면공장 투어를 통해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달하려는 취지다.
공장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농심 면, 스낵 제조공정을 견학했다. 신라면, 육개장사발면 등 농심 용기면 대표 브랜드도 시식했다. 이 날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등 18개국에서 온 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장에 방문한 멕시코 관광객은 “평소 신라면을 자주 즐겼는데, 한국에 와서 농심을 직접 방문하고 생산과정을 보고 싶어 견학을 신청했다”며 “철저한 위생과 첨단 설비로 만들어지는 K-푸드의 우수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