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에 겨울딸기가 익어가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월요일인 20일은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이지만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중·북부에는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는 늦은 오후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 1㎝ 미만,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경북 북동 내륙·산지 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청권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강원 영동·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