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회장 “베인캐피탈과 신사업 창출”

함영주, 존 코노텐 CEO와 만남
국내 투자 확대 위한 협업 논의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의 존 코노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사모펀드 운영사인 베인캐피탈 최고경영진과 만나 상호 협업 확대를 논의했다.

2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베인캐피탈의 존 코노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비드 그로스 공동대표, 이정우 한국대표를 직접 만나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소통에 나섰다.

베인캐피탈은 이날 국내 투자에 대한 세부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하나금융을 찾았다.

함 회장은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사 주요 경영진은 이번 미팅을 통해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국내 신규투자 계획 ▷미래 신사업 전망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사는 국내 투자 부문의 핵심 파트너로서 전략적 협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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