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신입 채용 마쳐…해저사업·기술·품질 경쟁력 높인다

송종민 부회장 “작년 HVDC 케이블 미국 수주로 성공적 진출”
“해저케이블, 해상풍력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는 초석 마련”


대한전선 신입사원들이 지난 20일 열린 입사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대한전선이 2025년 신입사원 26명의 입사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한전선은 해저사업부문, 기술연구소, 품질분야 등 부문에서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입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대한전선 사업 부문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입사원 선서, 배지 수여, 경영진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종민 부회장은 신입사원 격려사를 통해 “대한전선은 지난해 HVDC 케이블의 미국 수주를 통해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확보하며 해상풍력 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입사원 여러분의 열정은 대한전선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임을 명심하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신입사원들은 해저사업부문과 기술연구소 및 품질 부서 등에 대치될 예정이다. 해저케이블 분야에 신규 인력을 보강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케이블 및 솔루션 분야 신제품 연구 개발 동력을 높이는 취지다.

최동하 신입사원은 “에너지와 전력망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때에, 전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대한전선에 입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사식에 앞서 대한전선은 2주간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전선 사업 및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케이블공장 등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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