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신현국 문경시장이 21일 “지난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새해에도 더 큰 성과를 위해 시민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을사년 올해는 KTX 개통, 단산터널 공사 재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종합터미널 건립, 연결도로 개설,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등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상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시는 숭실대와 문경대 통합을 적극 추진해 의과대학 신설과 글로벌 캠퍼스 설립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두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에 따른 구체적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문 시장은 지역내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 공사를 올해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문경새재 관광지와 권역별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제5주차장 조성, 문경타워 건립,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관광객 수요에 맞춘 기반 시설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는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소프트 테니스와 태권도 등 국제·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경의 위상을 높이 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시내버스 무료화 추진, 농민사관 학교 유치, 경북 소방장비기술원 유치 등을 들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추진하는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시기인 만큼 ‘곡식풍년 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뚜렷한 성과를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꿈이 현실이 되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