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오드타입’, 日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메위크 도쿄’ 첫 참가

동남아시아까지 진출 확장 계획


[무신사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무신사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은 일본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메위크 도쿄(COSME Week TOKYO)’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화장품 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3만여 명의 바이어와 제조업체 및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오드타입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아이코닉한 뷰티를 소개한다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부스를 운영했다. 뮤트 슬릭 아이 팔레트, 소 터처블 워터 블러시, 언씬 벌룬 틴트 등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을 엄선해 선보였다.

오드타입 부스에는 일본의 주요 백화점을 포함한 50여 개 유통사의 바이어와 일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등 총 3000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오드타입은 일본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200여 개의 매장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오드타입은 이번 박람회 참여로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고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 운영을 추진하는 등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드타입 부스에 방문한 글로벌 뷰티 바이어들이 다각적인 협업 제안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라며 “일본 내 K뷰티 인기가 높은 메이크업 시장 공략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향후 동남아시아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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