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정보-카카오 디지털 카드’ 연계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지원 강화
한국산업인력공단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카카오와 ‘수험자 맞춤형 편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국가 자격정보-카카오 디지털 카드 연계’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 지원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단은 493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과 37종목의 전문자격시험을 주관한다. 국가기술자격 400만명, 국가전문자격 50만명 등 연간 450만명이 응시하는 국가자격 전문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자격증, 디지털배지, 큐넷 모바일 전자지갑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적극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국가생산성대회에서 ‘4차 산업 선도기업 부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고, 행정안전부 주관 ‘이달(11월)의 공공서비스에 선정됐다.
이우영 이사장은 “카카오와의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자격시험 업무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자격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국민 역량의 총합을 증가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