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오른쪽)과 테드크루즈 상원의원. [사진=김대식 의원실]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상구)은 미국 방문 중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한미 동맹 및 한반도 안보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뉴저지 상원의원 앤디 김, 버지니아 하원의원 제니퍼 키건스와 한반도 정세 및 한미 우호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2일 김 의원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의 만남에서 “한미 동맹의 핵심이 한반도 안보 문제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한미 동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텍사스 주 공화당 정치인으로 트럼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앤디 김 상원의원과 제니퍼 키건스 하원의원과 만나 한반도 정세 및 한미 동맹 강화를 논의했으며, 앤디 김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제니퍼 키건스 하원의원은 미 해군 헬리콥터 조종사 출신으로 군사와 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며,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든든한 기반”임을 밝히며,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과 안보 도전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전 세계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하원의원과의 만남에서는 한미 동맹이 경제, 외교, 안보 전반에 걸쳐 양국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적인 기반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한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대식 의원은 “남은 방미 기간 중에도 주요 정치인 및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미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