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선호도 고려해 메뉴 선정…설날 앞두고 전달
지역민 봉사단이 LG헬로비전·체인지메이커의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LG헬로비전 제공] |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LG헬로비전은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나눔장터’에서 모인 기부금으로 먹거리 꾸러미를 마련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와 겨울방학을 맞아 성장기 아동에게 제철 먹거리를 선물하겠다는 취지다.
‘나눔장터’는 제철장터 내에 있는 기부 연결 장터다. 나눔장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LG헬로비전이 구매 1건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나눔장터의 누적 기부금은 2000만원에 달했다고 LG헬로비전은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해당 기부금으로 제철 먹거리를 담은 ‘마음나눔 꾸러미’를 준비했다. 먹거리 종류는 아동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구성했다. ▷LA갈비 ▷불고기 ▷사과즙 ▷찹쌀떡 ▷도넛 ▷떡볶이 ▷과일 ▷10종 반찬 등 제철 먹거리로 성장을 지원한다. 또 아동 급식카드로 간편식을 주로 구매하는 아동들을 고려해 혼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형식으로 마련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설날 연휴를 앞두고 전달됐다. 지역민 봉사단이 직접 먹거리 꾸러미를 포장해 150명의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LG헬로비전은 설명했다.
지역민 봉사단이 LG헬로비전·체인지메이커의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LG헬로비전 제공] |
한편, LG헬로비전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LG헬로비전은 적극적인 ESG경영으로 사회(A+)와 지배구조(A) 부문의 등급을 유지하고, 환경 부문(B+→A)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노성래 LG헬로비전 대외협력·ESG실장은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한 고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