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는 2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도내 근현대 문화유산(종교유산)의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구대 산학협력단에 발주해 지난 11월 착수된 연구용역의 추진경과 및 중간보고와 연구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의 용역 책임을 맡고 있는 대구대 이응진 교수는 경북도내 근·현대 종교의 특징을 분석하고 종교유산의 활용 가능성 검토, 사전 현장 조사, 종교유적지 및 종교시설을 활용한 국·내외 사례 등 근·현대 종교 유산을 활용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연구과정 및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대일 의원은 “종교는 인류가 걸어온 문화적 발자취로서 정신문화의 근간”이라며 “그 흔적을 담고 있는 종교문화유산은 보존해야 할 대상인 동시에 관광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훌륭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는 김대일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희수, 도기욱, 윤종호, 윤철남, 정경민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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