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 이전 민간 제안 공모

사업설명회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옥포읍(본리리)으로 연장하면서 2개역을 추가 건설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제2국가산단 인근으로 통합이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따라서 대구시는 지난 15일부터 민간제안 공모를 시작했고 전날 오후 2시에 민간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민간제안 공모일정, 제안서 작성요령, 평가방법 등을 민간에 안내했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1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민간 제안 공모일정, 제안서 작성요령, 평가방법 등의 안내로 진행됐다.

차량 기지 통합 이전 사업은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된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일대에 조성이 예정돼 있는 제2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 노선 연장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민간제안 공모를 받아 4월 중 최초 제안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초 제안서가 선정되면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본 사업은 대구시의 교통망 발전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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