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하이원리조트가 24일부터 케이블카에 친환경 기술을 더해 새롭게 바뀐 하이원 운탄고도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바뀐 ‘하이원 운탄고도케이블카’는 외관에 복(福)을 상징하는 오방색이 포함된 다채로운 LED 조명과 케이블카 내부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설치하여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동계시즌이 끝나면 내부에 편의 테이블을 설치하여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방송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양한 하이원리조트의 정보제공과 고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도우며 비상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새롭게 바뀐 ‘하이원 운탄고도케이블카’로 리조트 영업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탄고도케이블카와 더불어 산림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내 산림관광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원 운탄고도케이블카’의 동계 운영시간은 주간 9시부터 16시, 야간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하이원 운탄고도케이블카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충당되며, 이를 통해 약 연간 11.5톤의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서 하이원리조트는 지속가능한 관광과 ESG경영을 실현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