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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1위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2023년 다등급 대비 두 계단 상승했고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가등급을 탈환했다. 서울시는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산재한 임신·출산·육아관련 정책과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정보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와 무자격자의 부동산 중개 예방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전국 최초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 신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원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온라인 정책소통공간 ‘국민생각함’으로 시민 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공정 점검회의를 통해 민원 처리 실태를 연중 철저히 관리해 왔다. 또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직자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민원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로 서울시는 오는 3월에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교부받을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에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광역 1위를 달성하면서 서울시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행정서비스 기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더욱 신뢰받는 서울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