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LA산불피해 지원성금 20만달러 패사데나커뮤니티재단에 전달

오픈뱅크(행장 민 김)와 오픈청지기재단은 LA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구호 성금 20만달러를 패사데나 커뮤니티 재단(이하 PCF)에 최근 전달했다.

PCF는 이 성금을 패사데나 인근 알타데나 지역의 이튼산불 구조및 복구펀드(Eaton Fire Relief and Recovery Fund)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이튼 산불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PCF는 산불 발생 후 20여개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 쉘터로 대피한 피해주민을 위한 구호 물자 공급과 어린이들의 돌봄 서비스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해왔다. PCF는 이미 자체적으로 800만달러에 달하는 펀드를 마련, 임시 거주처 마련, 주택복구와 관련된 재정적 지원과 컨설팅을 준비하는 등 중장기적 지원책 마련에도 힘을 쓰고있다.

오픈뱅크가 사회환원을 위해 설립한 오픈청지기재단에서는 이사회가 성금 기부를 최대 30 만달러까지 승인, 추가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은 “PCF는 자체적으로 든든한 재정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재난상황에서 이튼 산불 피해 지역에서 빠르게 활동을 전개했으며 웹사이트에 모든 자료를 공유하는 등 여러 면에서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단체라고 판단했다.오픈뱅크 모든 직원의 마음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과 산불 그리고 지진 등 등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호 성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 2016 년 블루컷 산불피해를 입은 한인 가정들을 돕기 위해 1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했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한인요식업계를 지원하는100 만달러 지원 프로젝트와 LA 한인회의 구호 기금에 총 6 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때에는 한인회를 통해 유니세프에 10 만달러를 기부했다.

오픈뱅크 산불성금
오픈뱅크 민 김 행장(가운데)과 오상교 전무겸 차기 행장 내정자(오른쪽)가 지난 1월 30일 LA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만달러를 패사데나 커뮤니티 재단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오픈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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