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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을 친 뒤 양손을 벌려 기뻐하는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 |
현역은 명단에 3명뿐, 벌랜더 48위
일본, 오타니 외 이치로 22위 랭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31·LA다저스)가 미국 스포츠매체 ‘클러치포인츠’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the 50 greatest MLB players of all time(MLB 사상 최고의 선수 50명)’ 명단에 들었다. 순위는 17위다.
오타니는 통산 WAR 51.5에 타율 0.282, OPS 0.957, 안타 1050개이며, 투수로서는 39승, 방여율 3.00, WHIP 1.078, 탈삼진 670개다. 수상경력은 MVP 4회, 올스타 5회, 신인왕 1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다.
155년이란 MLB 역사를 통틀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오타니의 17위는 그래서 엄청나다. MLB 8년차로서 거둔 성과만으로 이런 평가가 나온 것이며, 나이를 감안할 때 더욱 순위가 오를 수 있다.
클러치포인츠는 “오타니 쇼헤이의 행보를 보면 틀림없이 역대 최고의 메이저리그 선수로 남을 것이다”며 “그는 야구계 최고의 타자이자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입니다. 또한 “지난 두 시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우승 반지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랭킹은 사망·은퇴한 선수를 포함한 역대 랭킹이라 MLB 레전드중의 레전드로 도배돼 있다. 오타니의 후순위에 미겔 카브레라(47위) 요기 배라(44위) 로저 클레멘스(38위) 샌디 쿠팩스(33위) 그랙 매덕스(31위) 사이 영(29위) 랜디 존슨(21위) 재키 로빈슨(19위) 등이 등장한다.
현역 선수 중에는 오타니를 포함해 단 3명만 랭크인 했다. 오타니를 제치고 현역 중 가장 높은 순위는 15년차 베테랑 마이크 트라웃(34·LA에인절스)이다. 통산 타율 0.294, OPS 0.976, 홈런 404개, 타점 1018개로 수상 경력은 MVP 3회, 신인왕 1회, 올스타 11회, 실버 슬러거 8회다.
클러치포인츠는 “트라웃은 이 명단 중 가장 어린 선수이며, 이미 톱 10에 들 자격이 충분함을 증명했다”면서 “5툴 플레이어의 전형적인 예이며, 앞으로 부상으로 인한 공백만 최소화한다면 그의 커리어는 더욱 더 인상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머지 한 명은 현역으로서 황혼을 바라보는 투수 저스틴 벌랜더(42·SF자이언츠)로 48위에 랭크됐다. 일본 선수로는 오타니 외에도 은퇴한 안타기계 스즈키 이치로가 322위에 랭크됐다.
한편 랭킹 1위는 홈런왕 베이브 루스, 2위 배리 본즈, 3위 테드 윌리엄스, 4위 윌리 메이즈, 5위 켄 그리피 주니어였다. 6위 월터 존슨, 7위 밥 깁슨, 8위 조 디마지오, 9위 미키 맨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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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이 홈런을 치고 들어온 뒤 활짝 웃고 있다. [게티이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