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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지켜보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아직 세트피스 전술은 노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이동경(울산 HD)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과 무실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경기 내용과 별개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위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서 대표팀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잘 따라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세트피스 전술의 완성도에 대해 “평가전에서 노출하지 않고 있다”며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엘살바도르도 약체라는 지적에는 “조별리그에서 만날 체코와 비슷한 형태의 경기를 했고, 거기에 대응하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멕시코로 이동한 이후에 대해선 “(현지시간으로)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도착하면 6일 공식 행사가 있어서 완벽하게 훈련할 상황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7~9일 사흘 정도 집중해서 우리가 그동안 부족했던 점을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수비 전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본선 대비 마무리 훈련을 이어간다. 12일 체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