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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김주형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라스무스 호이골(덴마크) 등 4명의 공동 선두와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에 나서게 됐다.
김주형은 이날 스코틀랜드의 까다로운 해풍 속에서도 정교한 샷과 발군의 퍼트감을 선보였다. 1번 홀(파5)서 티샷을 러프로 보내 보기로 출발한 김주형은 그러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6개를 골라냈다. 3, 4번 홀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6, 7번 홀과 후반 12, 13번 홀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김주형은 공식 인터뷰에서 “첫날 스코어에 매우 만족한다.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는 언제나 철저한 인내심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라며 “오늘 전반적으로 아이언샷의 거리 제어가 잘 됐다. 또 퍼트가 받쳐주면서 버디 기회를 착실히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파5 홀들을 손쉽게 공략했고 그린 주변에서의 정교한 칩샷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매킬로이는 “대회 코스인 르네상스 클럽은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코스다. 첫날 5언더파로 출발한 것은 큰 자신감을 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호주 교포 이민우는 4언더파 66타로 브룩스 켑카, 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 등과 함께 1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72위다. 최승빈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99위, 임성재는 2오버파 72타로 이정환, 옥태훈과 함께 공동 124위를 기록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