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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명실상부 팝스타 제니(JENNI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호주의 사이케델릭 거장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리믹스 버전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숏폼 플랫폼을 강타한 역주행 신드롬이 빌보드 ‘톱10’ 안착으로 이어졌다.
제니의 음원 파워는 유럽에서의 페스티벌 무대의 화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제니는 지난 3일 덴마크에서 열린 북유럽 최대 규모의 ‘로스킬데 페스티벌(Roskilde Festival)’과 4일 폴란드에서 개최된 중앙유럽 최대의 ‘오프너 페스티벌(Open’er Festival)’에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격했다. 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 유럽을 대표하는 양대 메인 페스티벌의 간판 무대를 이틀 연속으로 장식한 것은 제니가 최초다.
로스킬데의 음악 총괄 토마스 쇤데르비 젭센은 “제니는 페스티벌의 정체성인 현재의 트렌드와 미래의 이상을 확고히 해주는 아티스트”라며 치켜세웠고, 오프너 주최 측 역시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아티스트”라며 그의 문화적 파급력을 높이 평가했다.
제니의 독주와 더불어 빌보드 차트에선 K-팝 군단의 글로벌 차트 선전도 이어졌다. 하이브 세 걸그룹의 협업곡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가 ‘핫 100’ 49위로 3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으며,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니 14집으로 통산 세 번째 정상을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의 ‘아리랑’(19위) 등도 상위권을 공고히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