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고윤정 [AAP 제공]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이모개 감독의 영화 ‘남벌’이 배우 고윤정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8일 고윤정이 무협 액션 영화 ‘남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으로, 앞서 무사들의 수장 ‘임억’ 역으로 이병헌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고윤정은 ‘애령’ 역을 분한다. ‘애령’은 왜구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대마도에 억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직접 전장으로 뛰어드는 인물. ‘스위트홈’, ‘헌트’, ‘환혼’, ‘무빙’,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을 통해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 온 고윤정은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자신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주체적이고 강인한 캐릭터를 통해 작품의 또 다른 감정축으로 역할 할 예정이다.
그는 올 들어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와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서부터 내면에 깊은 상처와 불안을 안고 있지만 점차 단단해지는 캐릭터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남벌’은 ‘서울의 봄’(2023), ‘파묘’(2024), ‘야당’(2025) 등 선 굵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여온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연출작이기도 하다. 이 감독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예술상, 제43회·제37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제31회·제29회 청룡영화상 촬영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제작사는 “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장대한 서사에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까지 담아내며 탁월한 연출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남벌’은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