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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지역에 대형 의류 아울렛이 생긴 뒤로 상권이 침체된 중마동 일대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광양시는 소상공인지원위원회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가 중마버스터미널 인근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시티프라자골목형상점가(시티프라자 A·B동)와 중마중앙로 골목형상점가(축협 중마지점 인근) 2곳이 지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중마동패션가 지정으로 3곳으로 늘게 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광양시는 지난해 9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보다 문턱을 낮춰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하고, 해당 구역 상인의 50% 이상 동의를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지정 구역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첫걸음·디지털),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해종 시청 투자경제과장은 “소비심리 둔화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영 안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도 고소동 ‘쫑포(종포) 상가’를 여수시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