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을 즐겨봐”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사전 예매

서울 전역에서 ‘3빅쇼’, ‘3테마공간’ 등 콘텐츠 선보일 예정


서울스프링페스타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매년 서울의 봄을 들썩이게 했던 ‘서울페스타’가 올해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Seoul Spring Festa)’로 이름 바꾸고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11일부터 ‘서울 스프링 페스타 개막식- 서울 원더쇼’ 입장권 사전 발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일~15일 매일 낮 12시 100매씩, 5일간 총 500매 배포되며 서울페스타 누리집에서 선착순 무료 발권할 수 있다. 행사는 4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멀티미디어쇼, 대규모 참여이벤트 등 ‘빅쇼’와 패션, 뷰티, 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한 ‘테마 공간’까지 마련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개막식 서울 원더쇼는 4월 30일 총 2만여 명이 찾은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케이팝(K-POP) 공연과 더불어 댄스, 레이저드론쇼 등 종합 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이는 초대형 콘서트로 한층 새롭게 마련됐다.

한편 시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기업과 상생하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원더플라자(K-컬쳐 체험 구역)’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그 밖에도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한강 드론라이트쇼’, ‘궁중 문화 축전’ 등 다양한 공공 민간 행사와도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서울만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며 “언제 찾아도 즐거운 도시, ‘펀시티 서울’이 담긴 알찬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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