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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올해 신규 공무원 1405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40명 줄어든 규모로 행정직 537명, 시설직 218명, 농업직 80명, 사회복지직 67명, 공업직 53명, 세무직 46명, 보건직 32명 등이다.
최근 2년간 채용이 없었던 행정 9급 14명과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 6명도 포함됐다.
특히 기술계고교 모집은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도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원전 관련 업무를 추진할 공업(원자력) 9명도 채용한다.
수의 직렬은 신속한 가축 전염병 대응을 위해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서류와 면접 과정만 거치게 하며 채용 시기를 앞당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122명, 저소득층 32명을 선발하며 장애인과 임신부는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한다.
원서접수는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직 등)은 다음달 10일부터, 행정9급 등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다음달 24일부터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의지와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참신한 시각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저출생 문제 해결, 문화관광,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