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MOU 맺고 친환경 섬유 원단 적용 ‘니즈’ 소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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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 이경수 PNL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휴비스 대전연구소에서 친환경 스웨이드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휴비스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화학 섬유소재 기업 휴비스와 프리미엄 소파 기업 ‘피앤엘(PNL)’이 친환경 스웨이드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고기능 극세 섬유 원단이 적용된 소파 ‘니즈(NEEZ)’를 공동 출시한다.
양사는 지난 19일 휴비스 대전연구소에서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 이경수 PNL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케미칼에서 공급하는 ‘SKYPURA’를 원료로하는 친환경 스웨이드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SKYPURA는 원료 자체의 비중이 낮아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앞서 휴비스는 SKYPURA를 주원료로 하여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고기능성 극세 섬유로 만든 프리미엄 원단 ‘필리브(Feeliv)’를 개발했다. 필리브는 천연가죽 대비 탁월한 촉감과 일반 섬유에서 발현하기 힘든 색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알레르기성과 집먼지 진드기를 차단하는 구조로 위생적이며 오염에 강하다. 이에 소파, 가구 등 인테리어 소재를 비롯해 자동차 내장재 등에 고급감을 더하는 소재로 알려졌다.
하이엔스 소파 브랜드 PNL은 휴비스와 필리브 원단이 적용된 소파 ‘니즈’를 출시한다. 양사는 필리브 원단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상호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여 프리미엄 소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여를 시작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돌입한다.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은 “소파 원단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PNL과 함께해서 기쁘다”며 “필리브 품질을 높이고 생산 안전성을 강화하여 휴비스의 차별화 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수 PNL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소파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시장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