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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선화랑 대표 [한국화랑협회] |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이성훈 선화랑 대표(68)가 제22대 한국화랑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윤여선 갤러리 가이아 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대표는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변호사로, 아내 원혜경 씨와 함께 선화랑을 운영하고 있다. 제21대 협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제5, 8대 화랑협회장을 지낸 고(故) 김창실 선화랑 창업자의 장남이기도 한 그는 대를 이어 화랑협회장을 맡게 됐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화랑협회의 단합된 힘으로 한국 미술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