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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가 2025 APEC 고위관리회의를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전날 APEC 고위관리회의가 개최되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내부와 야외전시장을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살폈다.
김 부지사는 경북도-경주시 홍보관의 홍보영상 송출 상태와 관광·수송 종합안내데스크에 설치된 AI 기반 안내 서비스 기기를 시연하면서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또 APEC 회원국 대표단이 이용할 셔틀버스 운행 정보와 배차간격 등 수송 전반과 야외전시장의 각종 부스의 설치 진행 상황도 확인했다.
이어 대표단이 이용할 셔틀버스에 직접 탑승해 호텔로 이동하면서 셔틀버스 운행 정보와 배차간격 등 수송 전반에 대해 보고 받았다.
호텔 도착한 후에는 호텔 로비에 설치된 SOM1 안내데스크를 점검하고 호텔관계자들에게 SOM1 대표단들이 편안히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SOM은‘Senior Officials Meeting’의 약자로 고위관리회의를 지칭하는 말하며 SOM1은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뜻한다.
SOM은 APEC 내에서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 및 결정을 이끄는 핵심협의체다.
이번 SOM1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4일간, 총 100여 차례의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APEC 회원국 대표단 등 2000여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SOM1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연결되는 만큼 이번 SOM1 회의의 철저한 준비로 대표단들이 경주에 대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