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부산 여객선 “엔진 이상” 회항…승객 400여명 불편

[고려훼리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일본에서 출발해 부산에 올 예정이었던 여객선이 엔진 문제로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고려훼리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 ‘뉴카멜리아호’가 출발 3시간 만에 회항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승객 434명이 타고 있었다.

뉴카멜리아호를 운영하는 고려훼리 측은 “항해하던 중 엔진에서 문제가 발견돼 하카타항으로 회항해 수리 중”이라면서 “승객들은 전날 하선했으며, 대체 교통편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긴급 점검에 따라 23일과 24일 각각 부산과 하카타항에서 출발하려던 여객선도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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