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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AP]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챔피언 김아림이 세계랭킹 34위로 올라섰다.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김아림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34위에 자리했다.
올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지난 23일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유해란(7위)과 고진영(8위)은 순위 변동이 없었고, 양희영(12→13위), 윤이나(22→24위), 김효주(26→29위) 등은 1∼3계단씩 내려 앉았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에인절 인(미국)은 17위에서 12위로 올랐고, 준우승한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8계단 뛰어오른 25위가 됐다.
올시즌 신인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다케다 리오(이상 일본)는 각각 1계단씩 떨어진 14위와 17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