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도 만만찮다…서울 자원봉사 인원 20대 이어 2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시민이 234만4623명으로 직전해보다 4.97%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연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2.53%로 가장많았고 60대(31.79%), 50대(15.06%), 40대(7.50%), 14세 이상(6.86%), 30대(4.83%), 14세 미만(1.43%)가 그 뒤를 이었다.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7만907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봉사 분야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27.7%)이었다.

정서적 지지·학습 도움 활동(12.3%), 공연활동·캠페인·관광안내 등 문화 자원봉사(10.5%),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 활동(5.3%)에도 시민들이 참여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율이 저조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봉사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모든 서울시민이 쉽게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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