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 17’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흥행 질주 시작됐다

개봉일 24만8000여명 관람


지난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첫날 25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1일 영화상영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개봉일인 전날(2월 28일) 24만8059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봉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얼음 행성 개척에 투입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죽으면 다시 태어나는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 역으로 등장한다.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1일 오전 8시 38분 기준 ‘미키 17’의 예매율은 59.2%다.

전날 박스오피스 2위는 2만3552명이 관람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46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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