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여성 힘 모아 정권교체·지방선거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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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이 28일 열리고 있다. [민주당 제공] |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삼일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전남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윤석열과 국민의힘 정권의 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남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양순봉) 발대식에는 주철현 도당위원장(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 박지원 이개호 신정훈 서삼석 서영교 권향엽 김문수 의원 등과 광역·기초의원 및 도내 여성당원 1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도당여성위원회는 ‘변화의 중심 전남 여성의 힘으로 정권교체! 지방선거 승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가오는 조기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행사 중 퍼모먼스와 결의문 낭독에서는 지난 3년 간 국정을 도탄에 빠뜨린 윤석열의 파면 촉구(탄핵 인용)와 함께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반드시 정권교체와 함께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은 축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중심 호남, 호남의 중심 여성 당원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전남도당 여성위원회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순봉 도당여성위원장은 “전남 여성 당원의 지위 향상과 권리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전남에서 여성의 강한 힘으로 파란의 중심이 되어 국정을 망친 국힘 정권교체에 앞장서자”고 주장했다.
주철현 도당위원장은 “전남도 여성의 권익향상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 당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중심 민주정권 창출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도당은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순차적으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