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월배당펀드 신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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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 펀드시리즈의 수탁고가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3개월, 6개월 수익률 각각 3.16%, 5.14%로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전체 1위를 달성했다. 또, 연초 이후 2개월 만에 250억원 이상 자금이 모이면서 출시 10개월 만에 1560억원 이상의 수탁고를 기록했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연환산 7% 수준의 배당률을 보이며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총 10번의 월배당이 지급됐다. 보유한 채권에서 발생하는 높은 이자수익에 기반해 안정적인 월배당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월배당이 가능하도록 상품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펀드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YTW(Yield to Worst, 채권의 조기상환 가능성을 감안하여 계산된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는 1월말 기준 8.85% 수준이다.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YTW 6.73% 비해 우수한 성과다.
신한자산운용은 우수한 성과의 이유로 피투자펀드인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의 탁월한 종목 선택 능력을 꼽았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국 하이일드 여전히 고점인 상태이므로 당분간은 유럽 하이일드에 집중하면서 미국 하이일드 가격 조정 시에 미국 투자 기회 모색할 예정”이라며 “펀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담보채권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 대기 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7일 글로벌 투자등급채권에 투자하는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월배당펀드’를 신규 출시하며, 월배당 라인업을 갖췄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현재 신한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C제일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