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소속 임원진 10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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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앞줄 가운데)과 여성경제인협회 임원들. [서울시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5일 서울 주재 여성 경제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최 의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소속 여성 경제인 10인은 의회에서 ‘일하는 여성’과 ‘여권통문’을 주제로 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를 보며 세계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9년 미국에서 전국 여성의 날이 선포된 후, 1910년 독일의 여성운동가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날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1975년 유엔에 의해 3월 8일로 공식 지정됐다.
최 의장은 “우리 여성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야말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해 온 원동력”이라며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앞으로 경제 활동을 위한 규제 철폐에 힘써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없게 하겠다”고 여성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최 의장과 임원진은 일하는 여성으로서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326만 여성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다. 본회와 전국 19개 지회, 약 95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서울지회에는 3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