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는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제1기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교육은 총 4기로, 12월까지 운영되며 2500여 명 학생들에게 70%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수강료를 전액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대구 동구 원어민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신청하며 이후 원어민 강사와 함께 1대3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작년에 비해 350여명이 혜택을 더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영어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