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원프렙1.38산’ 런천 심포지엄 개최

지난 9일 열린 제45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KSDE)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종훈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GC녹십자웰빙이 건강약품(대표 송호섭)과 함께 제45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KSDE) 춘계학술대회에서 ‘원프렙1.38산’을 주제로 한 런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이종훈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원프렙1.38산’의 주요 특장점과 환자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원프렙1.38산’은 최소한의 물 복용량, 복약 부담을 낮춘 맛, 그리고 Sulfate free가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기존 PEG(Polyethylene glycol)기반 장정결제는 최소 2L에서 최대 4L의 물을 섭취해야 해 환자 부담이 컸다고 지적하며 ‘원프렙1.38산’은 1.38L의 물만으로도 충분한 장 정결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복용량 감소는 환자의 장정결제 복용의 어려움과 부담감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프렙1.38산’은 기존 제품의 짜고 쓴맛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몬 맛을 적용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80% 이상의 복용자가 복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응답하였으며, 98.4%가 재복용 의사를 보였다.

‘Sulfate’는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는 음이온으로 삼투효과를 내는 성분이다. 위 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정제형 장 정결제는 장 정결 효과는 좋지만, 일부 환자에서의 위장 점막 손상(미란, 궤양 등) 발생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원프렙1.38산’은 Sulfate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위장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장 정결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원프렙1.38산’은 기존 장정결제 대비 레몬 맛 함유로 거북한 맛을 개선함과 동시에 1.38L로 복용량을 최소화해 검사 당일에만 복용하는 개량신약으로, 지난 2020년부터 GC녹십자웰빙과 건강약품이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원프렙1.38’의 복용 편의성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대장내시경 수검에 편의성을 전달해 향후 대장암 예방에 ‘원프렙1.38산’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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