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범죄 피해자 민간경호 서비스 전국 확대

경찰청 주관 사업 3년 연속 선정
맞춤형 보호·24시간 밀착 지원


에스텍시스템의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서비스’ 양성교육을 마친 경호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종합안심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텍시스템(대표이사 이병화)이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고위험 범죄 피해자 민간경호 서비스’ 지원 사업의 운영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에스텍시스템은 지난 2023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 이후 지난해까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사업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전국 곳곳에 구축된 네트워크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경호 사업은 가정폭력, 스토킹, 강력범죄 피해자 등 보복 범죄의 위협에 노출된 고위험 피해자들에게 민간 경호 인력을 배치해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3년에는 102명, 2024년에는 162명의 피해자를 보호하며 총 6183명의 경호원이 투입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에스텍시스템은 전국 확대에 맞춰 추가로 330명의 경호원을 양성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보호 시스템과 24시간 대응 체계를 통해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경호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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