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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후 버스노선. [부산시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교 통학버스를 증차해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수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해소하고, 통학버스 탑승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지역 15개 특수학교 중 학교 자체 노선 조정으로 미신청한 6개교를 제외한 특수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16대의 통학 차량을 우선 증차한다.
또 통학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추가로 증차를 요청하는 경우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
개별 특수학교에서는 통학버스를 최단 코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요를 반영해 30분 통학권 보장을 위한 통학노선 조정을 실시하고, 추가 차량을 포함한 통학버스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통학버스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전자와 통학버스 동승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안전 조치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