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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2-0(21-12 21-17)으로 승리를 거뒀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으로 제압한 안세영은 야마구치마저 제압하고 올해 들어 18연승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전영오픈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1-2로 패했는데, 이날 승리로 지난해 전영오픈 탈락의 설욕에도 성공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중국의 왕즈이를 상대하게 된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과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연속으로 0-2로 완패한 바 있다.
17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복수전에 나서는 안세영이 전영오픈까지 우승하면 새해 들어 국제대회 4연패를 달성한다.
안세영은 앞서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차례로 제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