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ex-국민안전참여단’ 모집

[한국도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활동 ‘ex-국민안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국민안전참여단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수행한다.

고속도로 안전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총 250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체험 실습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상시 점검 및 신고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참여실적에 따른 활동비(최대 10만원/월)를 지급하고,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 12명에게는 포상금 총 38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단은 2024년 최초 시범 시에 유사활동 경력자,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수도권 지역 일반 국민 50명이 참여했으며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위험요인 186건을 발굴개선하는 등 고속도로 노후 시설물 증가에 따른 재해 위험을 줄였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의 시선에서 고속도로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ex-국민안전참여단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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