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광주지방국세청장과 간담회

박광종 청장 “기업 현장의 목소리 세정에 반영할 것”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이 20일 여수지역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여수상의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20일 상의회관 소통마루에서 여수지역 8개 경제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8개 단체는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사)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여수경영인협회,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여수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정보통신공사업협회 여수시협의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이다.

간담회는 지역 기업들이 경영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광주지방국세청에서 시행 중인 각종 세정지원 제도와 유용한 세무정보를 홍보하고 상공인과 세정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광주국세청에서 시행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제도, 가업승계 지원제도, 기업경영 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참석한 지역 기업인들은 ▲최저세율 인하 요청 ▲예정고지 등에 대한 가산세 면제 ▲청년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부가가치세 과세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 경제는 최근 원재료 가격 인상과 수출 부진, 수요시장 경색 등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매운 어려운 실정”이라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이 필요한 지역업종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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