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분쟁 시 법률분쟁비용 보험 통해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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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DB손해보험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 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분쟁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에 대한 가입 지원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변리사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 등록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내게 되는 총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내 정책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총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