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분양가에 가격 경쟁력 부각… 공급절벽 앞두고 ‘새 아파트’ 희소성 갖춰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 지정 가능… 전문가 “단지별 옥석 가리기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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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분양가에 기 분양단지의 확정된 분양가가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공급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고 있는 상황 속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 1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1만9748호로 전월 대비 16.2%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자, 미분양 물량도 큰 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올 2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820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상승했다. 이를 국민평형인 전용 84㎡로 환산 시 9억5886만원에 달하는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000만원 가량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반면,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공급 당시의 확정된 분양가에서 변동이 없는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공급절벽이 예고돼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질 것이라는 점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로 거론된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10만9673가구로, 전년(15만4034가구)의 71.2%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최근 10년 간(2015~2024년)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지난 2016년(10만8069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내년에도 7만4558가구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입주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신축 프리미엄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이나 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확정된 분양가에 금융 혜택이나 무상 옵션 등 수분양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점차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며 “다만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인 만큼 입지나 상품,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와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중무장한 ‘신영지웰 평택화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평택 화양지구에 선보이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전 가구가 ‘국민평형’이라고 불릴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가 강점으로 꼽힌다.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4억원대 중반으로, 최근 평택 분양단지들 가운데 가장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공사비 상승의 영향으로 분양가가 천정부지 치솟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분양가 경쟁력은 더욱 부가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눈길을 끈다. 1차 계약금 500만원을 비롯해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특히, 계약자를 대상으로 계약 축하금 500만원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 시까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한 만큼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로, 대지면적 약 279만㎡ 부지에 2만여 가구 및 인구 5만여 명 등으로 계획된 복합 신도시다. 초등학교 4개소를 비롯해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각급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 공공기관과 종합병원 등도 건립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뤄짐에 따라 각종 주거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할 자족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상징성 높은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도보 1분 거리에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있고, 공공청사 및 종합병원 등도 도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는 것을 비롯해 중고교 및 학원가도 지근거리에 있다. 홈플러스(평택안중점) 및 인근 현화송담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입주 후 양질의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