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 건수가 총 426만채(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 1월 대비 4.2%증가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이는 전년동기 대비 1.2% 줄어든 것이지만 다우존스 등 전문가 예상치 395만채는 대폭 상회한 수치다.
거래가 늘면서 기존주택 중간가격도 39만84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8% 인상돼 20개월 연속 상승세(전년동기 대비 기준)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북동부가 50만채로 전월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중간가는 지난해 2월 대비 10.4%오른 46만4300달러로 조사됐다.
중서부는 1월 대비 판매량에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해 2월보다 1%늘면서 100만채에 도달했다. 중간가격은 29만 5500달러로 1년 사이 5.8%가 올랐다.
거래량 기준 최대 지역인 남부는 1월 대비 4.4% 증가한 191만채를 나타냈고 중간 가격은 35만8800달러로 2024년 2월 보다 1.9% 인상됐다.
주택가격이 전국 최고인 서부의 경우 거래량이 1달 사이 13.3%늘어난 85만채를 기록했고 중간 가격도 61만46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6% 올랐다.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재고물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약 6%중반~7%초반선에 고정된 고금리가 이제는 뉴 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리와 더불어 주택 거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재고물량은 124만채로 집계됐다. 올해 1월과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각각 5.1%와 17%나 증가한 것이지만 현재의 판매추이를 고려하면 단 3.5개월 분량에 그쳐 시장 정상치인 6개월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