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 ‘원팀’ 본격 가동

- 통상환경 변화를 기회로…산업부·관세청·KOTRA 등과 총력지원 맞손

수출기업 지원 종합 설명회 포스터.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6일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수출기업 지원 종합설명회’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 주요 업종별 협회(반도체, 철강, 자동차)와 수출기업 총력지원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 수출기업 총력 지원체계 본격 가동에 맞춰, 정부 및 유관기관의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책을 한자리에 모아 기업들이 직접 체험하고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수출 총력지원 선포식 ▷체험관 ▷1:1 컨설팅관 ▷기업설명회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특허청은 산업부 및 수출지원 대표기관(관세청, KOTRA, 무역보험공사), 수요업계 대표로 참석한 협회와 함께 ‘수출기업 총력 지원 선포식*’을 가지고 역량을 모두 활용해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OTRA는 지난 2월 18일부터 애로접수 통합창구인‘관세 대응 119’를 운영 중이다. 정부는 관세확인, 맞춤 상담, 수출지원사업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키로 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수출지원사업 체험관과 1:1컨설팅관에서 단계별 지원체계를 직접 체험했다. 수출 지원사업 안내 부스에서는 4대 분야별(▷관세대응, ▷무역금융, ▷대체시장 진출, ▷수출애로 해소)로 기업 맞춤형 안내를 진행했다.

특히, 기업들이 미국 추가 관세 부과 대상 및 관세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서비스가 본격 운영을 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총 70개 부스가 설치된 1:1 컨설팅관에서는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500여 개 기업이 1:1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수출 전문위원과 해외관세사 상담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인도 등 주요국 소재 14개 KOTRA 무역관을 직접 온라인으로 연결한 해외무역관 오픈하우스도 진행했다. 오픈하우스에는 총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 및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수출지원사업 체험관에 ‘지재권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기업들에게 지식재산 관련 애로상담을 제공했으며 해외 현지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해외지식재산센터에서 근무하는 지식재산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온라인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기업의 수출 애로해소를 위해 유관부처·기관들과 적극 협력하고, 수출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허청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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