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페스타 ‘페어웰 갈라디너’…스타 셰프의 손맛 전한다

강민구 셰프 이어받는 이충후 셰프와 갈라디너 선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레스토랑 ‘페스타’ 전경 [반얀트리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가 다음 달 6일 계약이 종료되는 강민구 셰프의 ‘페어웰 갈라디너’를 개최한다.

강민구 셰프는 2019년부터 ‘페스타 바이 민구’를 이끌며 3년 연속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으로 올려놓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등급 ‘밍글스’의 오너셰프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스타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충후 셰프가 강민구 셰프와 함께 고객들에게 이별의 아쉬움과 새로운 기대가 교차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갈라디너는 이충후 셰프가 강민구 셰프를 오마주한 첫 번째 메뉴를 시작으로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마지막에는 강민구 셰프가 이충후 셰프를 오마주한 디저트로 마무리한다.

이충후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가 국내에 처음 발간된 2016년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제로컴플렉스의 오너 셰프다. 당시 서른 살의 나이로 국내 최연소 스타 셰프로 등극했다. 현재까지 미쉐린 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반얀트리 서울의 관계자는 “강민구 셰프와 함께한 지난 5년은 반얀트리 서울의 품격을 한 단계 더 올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재단장 후 오는 4월 14일부터는 ‘페스타 바이 충후’로 더 새롭고 매력있는 시그니처 레스토랑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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