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우리나라초단기채권’ 설정액 1조원 돌파

[우리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우리자산운용의 ‘우리나라초단기채권’ 펀드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나라초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이하 ‘우리나라초단기채권’)의 설정액이 26일 기준 1조1888억원을 기록하며 설정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22일 최초 설정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1조 클럽에 가입한 펀드가 됐다.

우리나라초단기채권은 자산별 만기를 초단기로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량 신용등급 채권을 위주로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우리자산운용은 최근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스크를 최대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우리자산운용의 조 단위 펀드는 3개로 늘었다. 지난해 공모펀드(ETF·MMF 제외) 중 최대규모를 기록한 ‘우리하이플러스채권’과 빠르게 덩치를 키운 ‘우리단기채권’에 이어 우리나라초단기채권 등이다.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장은 “우수한 운용 역량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로 당사가 ‘채권명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유지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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