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노동연대 이민자 권리 안내 책자 무료 배포

한인타운노동연대(KIWA)는 이민자 추방 단속으로부터 한인 이민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말 권리 안내 소책자와 카드를 무료로 배포한다.

소책자에는 △이민단속국(ICE) 급습 시 헌법상 권리 정보 △ICE 가 집으로 찾아 오는 경우 대응 △거리에서 혹은 직장에서 ICE와 마주쳤을 경우 필수적으로 갖고 있어야할 문서와 비상 계획 등이 담겨 있다.이민자 권리 소책자와 카드는 KIWA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 LA 90006)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IWA 알렉산드라 서 사무국장은 “국토안보국 이민단속국의 추방 단속 기습으로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두려움을 겪고 있다. 이민단속국은 이민자로 보이는 유색인종에 대한 무작위 단속 강도를 높일 것이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거나, 이민서류를 소유하지 않은 이민자는 인종 차별적 단속 및 구금의 표적이 될 수 있다”라며 “하지만 모든 이민자가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올바르게 숙지하고 침착하게 대응 한다면 불이익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리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이민자 권익 연합은 가족 구성원이 이민단속국에 체포 또는 구금 되었을 때 정보를 제공하는 핫라인을 오픈했다.

핫라인 전화 번호는 213-833-8283 (영어 & 스패니쉬 지원 가능)이고,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사이에 전화하면 된다. 핫라인을 이용할 때 우리말 언어 지원 및 구금된 이민자 소재 파악의 도움이 필요한 한인은 KIWA 예약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KIWA예약 번호는 657-347-264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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