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신임대표에 전병성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 선임

취임사서 “건전성 회복,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강조


전병선 IBK저축은행 신입 대표. [IBK저축은행]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IBK저축은행은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전병성 전 IBK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병성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 후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하며 금융·경영·디지털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다.

IBK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IBK기업은행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최고 수준의 전문성으로 IBK금융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와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확대라는 경영 방향을 제시하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병성 대표이사는 27일 취임사를 통해 “건실하고 균형 잡힌 저축은행을 만들 것”이라며 “건전성 회복,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전 직원이 마음 편하게 참여하는 조직문화, 신뢰받는 IBK저축은행을 경영 방향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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