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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이하 사진, 이스라엘관광청 제공]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스라엘관광청은 오는 4월 세계 3대 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종교 행사와 축제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28일 한국민에게 전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신자들에게 신성한 의미를 지닌 예루살렘에서는 3~4월 기독교의 수태고지 대축일을 비롯한 유대교의 부림절, 이슬람교의 라마단 등 각 종교의 중요한 절기가 이어진다.
4월에는 특히 유대교의 유월절과 기독교의 부활절이 같은 시기에 맞물려 있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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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성모교회 |
▶예루살렘에서 맞이하는 기독교의 부활절
이스라엘관광청에 따르면, 매년 부활절 시기가 되면 예루살렘은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기독교 성지순례자들로 붐빈다.
종려주일(Palm Sunday)에는 순례자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부활절 주일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특별한 미사와 예배가 성대하게 거행된다.
예루살렘의 성지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신약성서 속 이야기들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에서의 경건한 기도,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를 따라 걷는 십자가의 길 순례 등은 방문객들에게 예루살렘만의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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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산 |
▶잊을 수 없는 성지순례
예루살렘의 거리 곳곳에서는 그리스도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며 기도하고 묵상하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부활절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모인 순례자들과 함께하며 예루살렘만이 지닌 독특한 중동의 기독교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예루살렘은 다양한 기독교 종파가 공존하는 도시로 각 종파의 전통에 따라 다채로운 방식으로 성주간(聖週間)을 기념한다.
종교를 초월하며 모든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이곳에서 누구나 소중하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광청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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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구시가지 |
▶세 종교가 하나 되는 곳, 예루살렘
2025년은 가톨릭 신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희년(Jubilee Year)이다. 이에 따라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구시가지, 올리브산, 통곡의 벽 등 다양한 장소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종교·문화 행사가 열린다.
예루살렘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수천 년에 걸쳐 다양한 신앙과 전통이 공존해 온 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스라엘관광청은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이 특별한 시기에 예루살렘을 찾아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감동적인 순간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이스라엘 정부 관광부의 대표기관으로서, 이스라엘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국에 알리고 있다. 본 사무소는 이스라엘의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가치를 홍보하며, 성지의 감동과 지중해의 낭만이 어우러진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스라엘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홍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사무소는 인사동에 있다.